송파구는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통합독서 태교 프로그램 ‘아가마중’에 참여할 임산부를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임신 3개월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가마중’ 프로그램은 4월20일부터 5월21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독서태교’란 책을 매개로 행복한 출산․양육을 준비하는 태교법으로, 독서를 통해 행복한 임신기간을 보내고 아기가 태어난 뒤에는 평생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돕는 독서 태교․양육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책 태교, 음악태교, 미술태교 등 다양한 태교방법을 소개할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랑 아이랑 책에서 해답 찾기’(김은정), ‘세상의 모든 음악은 엄마가 만들었다’(김성은) 저자와 함께 그림책․음악으로 하는 태교법을 배워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태교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술태교 전문가와 민화 전문가가 진행하는 ‘그림태교’도 접해볼 수도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어릴 적 그 책’ 작가 곽아람 씨와 엄마가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을 주제로 각자의 추억을 나눠볼 예정이며, 특히 이 시간에는 아빠도 함께 참여해 부부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태담을 전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아가마중’에 참여하고 싶은 임산부는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plib.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다.
한편 송파어린이도서관은 태아부터 노인까지 참여 가능한 생애주기 맞춤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18개월 영아에게 책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는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 중이며, 18~24개월 유아를 위한 ‘엄마랑 책놀이’, 4~5세 대상 ‘책놀이 풍덩’, 6~7세 대상 ‘그림책하고 놀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어린이도서관(418-0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