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관찰-얼음썰매 등 전통놀이 펼쳐져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방이습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겨울철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도시에서 보기 힘든 6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겨울철 특집 프로그램은 이런 생태경관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6일부터 2월27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진행되는 ‘방이습지 친구들의 겨울나기’는 겨울을 나는 동·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생태놀이를 하는 프로그램.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펼쳐지는 ‘새와 함께 살아가기’는 방이습지를 찾는 겨울 텃새와 철새를 탐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람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착학 미생물인 EM에 대한 생활속 활용법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착한 미생물 EM교실’이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열린다. 특히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얼음썰매 타기를 비롯 팽이 돌리기·비석치기·제기차기 등 전통 자연놀이가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된다.
5세 이상 어린이 및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http://yeyak.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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