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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풍납토성 결합 개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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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풍납토성 결합 개발 “반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11.1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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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풍납동-시청에서 서울시장 규탄 피켓시위

 

▲ 박인숙 국회의원(왼쪽)이 13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풍납동 2+5권역 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부결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 박인숙 국회의원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풍납동 2+5권역 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부결에 항의하며, 12일 풍납백제문화공원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송파갑)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지난 11일 풍납동 2+5권역 통합개발 지구단위계획을 부결시키자 지방의원·주민들과 함께 13일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시장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풍납동 주민들은 서울시의 ‘풍납토성 보존을 위한 도시계획적 지원방안’이라는 용역 결과에 따라 풍납동 2+5권역의 통합개발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을 원했으나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심의를 거부했다.

풍납동 주민들은 지난해 서울시의 용역 완료 후 지구단위계획 사전 자문을 신청, 경관 심의 신청이 이뤄졌으나 서울시가 수차례 이를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절차적 하자를 문제삼자 “서울시가 비정상적인 공권력으로 주민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 12일부터 풍납동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박인숙 의원은 “서울시가 풍납토성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일방적 탁상행정을 펼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풍납토성 미래를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바가 관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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