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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여고 뒤편 ‘회전교차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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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여고 뒤편 ‘회전교차로’ 설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10.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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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최근 11건 교통사고… 지역 민원 해결”

 

▲ 노승재 송파구의회 부의장
보·차도 경계가 없어 잦은 교통사고로 보행안전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송파구 풍납동 영파여고 뒤편 오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노승재 송파구의회 부의장(풍납1·2, 잠실4·6동)은 영파여고 뒷편 오거리의 교통 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시비 2억1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회전교차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파여고 뒤 오거리는 차량과 보행자의 혼재로 최근 4년간 정식 접수된 교통사고만 해도 사망 1건 등 모두 11건의 사고가 발생, 풍납동 주민들의 보행안전의 사각지대로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 노승재 부의장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장실태를 면밀히 조사, 보행사고 등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줄 것을 송파구청에 촉구해 왔다.

송파구와 송파경찰서·서울시 협의 과정에서 횡단보도 설치만으론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어렵다고 판단, 오거리에 대한 교통사고 빈도와 교차로 구조, 교통량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오거리의 교통 개선 내용은 로터리 중앙부에 국토교통부 지침에 적합하게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도 확장 및 고원식 횡단보도를 신설하며, 노면표시 및 교통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 안전을 위해 교차로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일부를 삭제하고 마을버스정류장 위치를 조정했다.

노승재 부의장은 “교통사고 빈발지역인 오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됨으로써 풍납동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찾아내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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