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지원을 보증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진두생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3)은 19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송파구의 인구 증가에 따라 현 송파구출장소를 지점으로 승격,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파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해균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내년 송파구 동남권유통단지가 완공되면 송파지점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자금 지원 보증을 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이 내년 개설되면 송파지역 상공인은 물론 청계천 이전 상인들의 사업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