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원이 ‘송파문화대학’을 설립, 오는 24일부터 9월17일까지 제1기 송파문화대학 리더십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송파문화대학은 송파문화원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송파문화대학 1기 리더십 과정은 건강을 비롯 역사, 음악, 인문학, 패션, 제례 등 문화 리더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9월18일부터 12월18일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 진행된다. 1박2일의 워크숍과 역사 탐방을 포함해 총 12회의 강좌로 이뤄져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9월18일 금요일 오후 4시 한양대 국제병원 명예원장인 김정현 박사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진민자 문화원 부원장의 ‘21세기 시대정신과 동양사상’(10월2일), 심규선 대기자의 ‘해방 70년, 국교 정상화 50년’(10월16일), 이동현 박사의 ‘건강과 비지니스’(10월23일), 고한승 교수의 ‘무슈고의 상송 이야기’(10월30일), 심백강 교수의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11월6일), 워크숍(11월13일), 심승구 교수의 ‘21세기 실학이란 무엇인가’(11월20일), 권태훈 이화정 부부의 ‘댄스스포츠 이해와 댄스파티 문화’(11월27일), 박정덕 지휘자의 ‘지휘로 배우는 심포니와 리더십’(12월4일), 오경식 교수의 ‘통일의 국제환경과 한반도 통일의 미래’(12월11일), 역사 탐방(12월18일) 등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수강료는 30만원. 수강 신청은 문화원 방문 접수나 인터넷(www.spcc.or.kr), 전화(414-0354)로 하면 된다.
한편 송파문화원은 지난 1994년 개원한 이후 송파구의 향토문화 자원을 발굴 보급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100여개의 문화예술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통성년례, 송파백중놀이 등 다양한 문화 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송파문화원 사무국(414-0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