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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동호에 판다 1800마리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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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동호에 판다 1800마리 출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7.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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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7월 한달간 ‘1600 판다의 세계여행’ 진행

 

▲ 1800마리의 판다가 출현하는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 ‘1600 PANDAS +’ 코리아 투어가 7월2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열린다.

▲ 1800마리의 판다가 출현하는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 ‘1600 PANDAS +’ 코리아 투어가 7월2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한 달간 노란 고무 오리(Rubber Duck)를 보기 위해 500만명 이상 시민들이 석촌호수를 찾은 ‘러버덕 프로젝트’에 이어, 7월 한 달 동안 석촌호수에서 ‘판다 프로젝트’가 열린다.

송파구는 1800마리의 판다가 출현하는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 ‘1600 PANDAS +(플러스)’ 코리아 투어를 7월2일부터 30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은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대표적 동물인 판다를 현존 개체 수 만큼 재활용 종이로 제작,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면서 환경에 대한 이슈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대형 공공설치미술 프로젝트.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1600마리의 판다들은 네덜란드와 독일·스위스·이탈리아·홍콩 등 8개 국가를 거쳐 9번째로 대한민국을 방문했고, 5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을 돌며 플래시 몹 형태의 소규모 투어를 실시했다.

새끼 200마리를 포함해 총 1800마리 이상의 판다가 모두 참여하는 메인 전시는 2일 석촌호수 동호 송파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오프닝 행사를 갖고, 오는 30일까지 매일 다양한 형태의 전시내용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7월 한달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리는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아무런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에 이어 롯데와 공동 주최하는 송파구는 판다 프로젝트로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몰 개장 기념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14일부터 11월14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 띄워진 ‘러버 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테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크기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로 무게가 1t이 넘는다.

석촌호수의 노란 고무오리 ‘러버 덕’을 보기 위해 하루 평균 16만명, 한 달간 누적 관람객 500만명이란 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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