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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임원 선거에 전자투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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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임원 선거에 전자투표 도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6.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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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주민 의사결정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서울시는 우선 시 자체 규정으로 즉시 시행이 가능한, 공공관리에 의한최초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감사 등 임원 선거에 올 하반기부터 전자투표를 의무 시행한다.

또한 정비사업의 조합 총회 등 모든 주민 의사결정 안건으로 전자투표를 확산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정비사업 의사결정 방식의 단점으로 꼽히는 낮은 직접 참석률, 서면결의 방식에 따른 위·변조 논란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일반투표에서는 선거인이 직접 현장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해야 했다면 전자투표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사라져 투표장에 가지 않더라도 본인 인증만 거치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어디서든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서초구 방배13구역 추진위원회 임원 선출에 전자투표를 시범 도입한다.

전자투표 방법은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 홈페이지(http:// www.kvoting.go.kr)에 선거가 개설되면 선거인은 PC․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사전에 받은 개인 로그인 코드로 본인인증 후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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