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시민청 연결통로 한쪽 벽면에 '서울시 명예의 전당'을 설치, 매년 10명 이내 유공시민을 선정해 헌액한다고 밝혔다.
11월 설치될 명예의 전당은 헌액 대상자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 부조상과 그 밑에 이름·주요 공적사항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식으로 마련된다.
이와 관련, 시는 2015년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자 추천을 25일부터 8월3일까지 접수한다.
추천 대상은 △시민상 대상 및 시민표창 수상자 △나눔과 기부,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시정 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한 시민과 단체 △시장이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한 개인·단체 등이다
추천대상은 서울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어야 하며, 만 19세 이상 시민 10명 이상의 연서를 첨부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와 공적조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울시 자치행정과(2133-5830)로 방문,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football00@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접수된 헌액 후보자에 대해 현장실사와 공적심사, 온라인 시민투표 등을 통해 공적 내용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한 뒤 10월 중 10명 이내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11월 중 헌액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