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한전 부지 개발 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가 보완·제출됨에 따라 23일 협상단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통한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사업 목적으로 잡았고, 상당한 경제적 효과 및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서를 통해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통합사옥, 전시·컨벤션센터, 공연장, 숙박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전망대 등을 도입 용도로, 건폐율 38.42%, 용적률 799%, 연면적 96만㎡, 115층~62층, 최고높이 571m 등의 건축 계획이 제안됐다.
제안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GBC(Global Buisness Center) 건설 및 운영을 통해 총 26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32만400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제출된 계획안은 유관부서․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협상조정협의회 등을 통해 검토 및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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