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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 숙원사업 ‘특성화거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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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 숙원사업 ‘특성화거리’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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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진흥조합 사무실 개소… 사업 본격 시행

 

올해부터 국·시·구비 5억여원을 지원받아 상점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에 나서는 방이시장상점가진흥조합(이사장 추창식)이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이시장진흥조합은 25일 시장 건물주와 상인 대표, 최홍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추창식 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이시장의 숙원사업인 시설 현대화가 건물주와 상인들의 노력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며 사무실 공간을 내준 건물주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추 이사장은 “올해 방이시장 거리를 아스콘 칼라로 포장해 특색화하고, 입구 2곳에 있는 상징조형물의 리모델링, 음향시설 설치, 상점마다 통일된 색상의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이 찾아오도록 방이시장을 일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선진 경영기법 도입과 친절봉사 등 상인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건물주도 적극 협조해야 가능하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방이시장 도로변의 한전주 지중화 추진과 관련, 구청에서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홍규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방이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시 찾고 싶은 상점가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가 큰 그림을 그린 해였다면, 올해는 그림을 실천에 옮기는 해가 돼야 한다”며 “특성화거리 조성으로 시장이 활성활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이시장진흥조합의 윤진철 사무국장은 "올해 1차로 칼라아스콘 포장 등 방이시장의 기본시설을 특성화한 뒤 2∼3차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 향후 쿠폰제와 홈 쇼핑·생산지와 직거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이시장진흥조합은 추창식 이사장과 운영위원장 조병렬, 사무국장 윤진철, 총무 함정식씨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위원으로 이진용 신목이 박천규 이규학 김복현 오민영 이완범 김영한씨가 활동하고 있다.

 

▲ 방이시장진흥조합은 25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점가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에 나섰다. 추창식 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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