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 부서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안전관리헌장을 부착하고, 관내 대형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안전관리헌장을 게시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제정 공포된 안전관리헌장에 따르면 안전은 재난·안전사고·범죄 등의 각종 위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근본으로, 모든 국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은 가정·마을·학교·직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생활을 적극 실천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안전기본권을 보장하는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을 위한 투자에 최우선의 노력을 하며, 어린이·장애인·노약자는 특별히 배려한다.
△자원봉사기관·시민단체·전문가들은 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 안전 관련 연구 등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다. △유치원·학교 등 교육기관은 국민이 바른 안전의식을 갖도록 교육하고, 특히 어릴 때부터 안전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한다. △기업은 안전제일 경영을 실천하고, 위험요인을 없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토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안전담당관 관계자는 “안전관리헌장 게시는 단순히 법적 의무 이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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