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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 앞 교통체계 개선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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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 앞 교통체계 개선사업 탄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4.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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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석촌지하차도 개선 주민설명회 개최

 

▲ 강감창 서울시의원이 24일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석촌지하차도 상부 교통체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에 참석, 그동안의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석촌지하차도 동측 구간 일부를 복개해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석촌고분 앞 교통체계 개선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촌지하차도 상부 교통체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석촌지하차도 동측 일부구간(폭 23m 연장 22m)을 복개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서울시 예산 29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감창 부의장은 “석촌동 주민센터 앞 지하차도 일부를 복개해 회전로타리를 설치함으로써 마을버스나 대형 화물차량 U턴시 회전반경이 부족해 보도를 침범하는 등 시민은 물론 등하교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아오던 것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지하차도를 복개한 후 상부 여유공간을 녹지 공원으로 활용하거나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주차공간 활용방안, 주차장 활용 반대 의견 등 다양한 건의를 냈고, 지하차도 내부 양측 보행로를 폐쇄한 후 사업범위를 더 확대해 달라는 건의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강 부의장은 “향후 서울시와 협의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반영이 가능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검토, 현실성이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하는 등 전문가들의 마무리 자문회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촌지하차도 일부 복개 사업은 지난 2013년 서울시의 타당성 조사에서 투자비 대비 편익이 낮다는 분석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다가, 강감창 부의장이 2014년도 서울시 예산에 설계비로 1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2015년도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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