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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동 대표, 온라인 투표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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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동 대표, 온라인 투표로 선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4.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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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레이크팰리스 이어 오금 현대아파트 2번째 실시

 

송파구가 공동주택 동 대표 선출과 관련해 온라인 투표제(K-voting System)를 도입, 오는 27․28일 오금동 현대아파트 1316명이 각 동대표를 온라인을 통해 선출한다.

바쁜 일상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던 입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공정선거를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투표제를 도입, 지난 3월 잠실 레이크팰리스에서 51.7%의 온라인 투표율로 14명의 동대표를 선출한 후 두 번째로 현대아파트에서 실시한다.

송파구는 온라인 투표제 홍보를 위해 단지 곳곳에 모바일 투표 현수막을 설치하고, 핸드폰 모바일 투표방법 안내문을 게시했다. 또한 엘리베이터에도 스마트폰·문자·PC 투표방법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주민들에게 온라인 투표를 안내했다.

주택관리과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온라인 투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온라인투표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투표 서비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용을 승인한 기관·단체의 선거에 대하여 PC와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웹·모바일 환경에서 투표관리, 이용기관 관리자 대상 교육, 시스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투표소에 굳이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쉽게 투표할 수 있어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컴퓨터로 투·개표를 관리하고 투표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입주민 간 부정선거 시비도 예방된다.

또한 투표 종료후 즉시 결과를 알 수 있어 투·개표의 투명성은 물론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의사 결정에 많은 주민의 의견이 반영돼 아파트 관리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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