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총 길이 40㎞에 이르는 한강공원에 사계절 꽃이 만발하고 향기 나도록 ‘한강 100리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여의도·반포·난지 등에 튤립구근 6만본을 식재하고, 올 3월초부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변 20㎞ 구간에 꽃양귀비·안개초·유채 등을 파종 완료했다.
또한 25일부터 본격적인 봄꽃심기에 나서, 시민 이용이 많은 진입광장, 휴게공간 등에 금어초·비올라·스토크·가우라 등 68종의 다양한 초본류 12만본을 혼합 식재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뚝섬 한강공원 등 11개 한강공원마다 일정구역의 꽃길 또는 꽃밭을 기업이나 민간단체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연계, 시민과 함께 가꾸는 행복 꽃밭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올 한해 한강공원의 꽃 경관 규모는 총 길이 40㎞. 자전거도로 변을 비롯 녹지대, 전원풍경단지 등 21만5000㎡에 34만본의 초화류를 식재한다.
‘한강 100리 꽃길’ 조성은 오는 11월까지 계절별로 나눠서 진행되며, 계절에 맞는 주요 꽃종을 시기에 맞게 공원 곳곳에 식재한다. 봄꽃은 3~4월 팬지·비올라·유채, 여름꽃은 5~8월 가우라·해바라기·백일홍·버베나, 가을꽃은 9~10월 금계국·코스모스, 겨울꽃은 11월 꽃양배추·튤립구근 등.
한강 백리 꽃길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3780-0845)로, 자원봉사활동 참여에 관한 문의는 시민활동지원과(3780-081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