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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예방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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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예방 ‘현장점검반’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3.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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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품질시험소는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품질관리계획 적정성확인 점검반 등 3개 점검반을 편성, 3월부터 12월까지 공사장 지도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품질관리 적정성 확인 점검반은 총 공사비 500억 이상 건설공사 또는 다중이용건축물로 연면적 3만㎡ 이상인 건축 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품질시험 이행확인 점검반은 총 공사비 30억 이상 500억 미만의 건설 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공사현장을 불시에 방문 점검하는 현장 확인 기동반 점검도 있다.

대형 공사를 대상으로 하는 품질관리 적정성확인 점검은 외부 전문가 59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심층 점검을 진행한다. 공사현장의 공정에 맞게 공사 초기 및 골조공사 시에는 구조 전문가, 마감 및 내부공사 시에는 시공전문가, 기계설비 공사는 기계설비전문가 등을 현장별로 2명씩 배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형 장기 계속공사 현장 중 교량·터널·도시철도 분야의 6개 현장을 선정, 전담 요원을 두는 ‘주치의 점검제’를 첫 시행한다.

점검 결과에 대해 매월 외부 점검위원과 직원들 간의 간담회를 통해 품질관리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 효율적인 현장 품질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품질관리 소위원회도 운영한다.

현장 확인 기동반 점검은 예고 없이 불시에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요 자재인 레미콘의 공기량, 슬럼프, 염화물 함량 등을 직접 시험한다. 철근 등 주요자재의 시료를 현장에서 채취해 품질시험을 의뢰하고, 시험 결과 부적합 한 경우에는 즉각 반출 조치한다.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는 현장확인 기동반 점검을 제외한 품질관리 적정성 확인 점검, 품질시험 이행확인 점검은 매월 점검 10일 전 서울시 홈페이지(http://infra.seoul.go.kr/quality)에 점검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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