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1 11:43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주택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상태바
주택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3.04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 옥상, 공용부문의 사용하지 않는 공터 등 서울시내 곳곳의 모든 공간이 잠재적인 ‘태양광 발전소’가 된다.

서울시는 가정이 발전소가 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공동주택 중심이었던 시범사업에서 단독주택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건물로 확대, 오는 2018년까지 1만kW규모의 햇빛발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시 설치 가구당 30만원씩 일률적으로 지원했던 방식을 제품 용량 및 형태 등을 다양화해 발전용량(W)당 지원액을 차등 조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용량에 따라 26만4000원(160W)에서 63만원(500W)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시는 10가구(사무실)가 공동 신청하면 가구당 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20가구 이상 공동 신청하면 최대 1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미니발전소 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우리집 태양광발전소’ 보급 제품은 발전용량이 200~500W이며, 공인 성능검사기관과 설비인증관리검사를 통과한 것은 물론 내풍압시험을 거쳐 구조안전진단결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설치 후 5년 무상 애프터서비스가 제공되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 제품으로만 공급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범 보급사업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분석해 참여 업체를 제조업체에서 영업 및 보급 설치가 가능한 업체로 확대했다. 제품 또한 난간 거치용에서 고정식(앵카볼트형), 이동식(콘솔형) 등으로 다양화했다.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 에너지 생산과 절약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품을 선택해 12월11일까지 보급업체에 수시 신청하면 되며, 예산범위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