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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2동, ‘장 담그는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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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2동, ‘장 담그는 날’ 행사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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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풍납2동은 4일 자치회관 ‘전통장 담그기’ 강좌 수강생 10명이 주축이 돼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제3회 ‘오늘은 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회 행사 때의 모습.

 

송파구 풍납2동은 4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제3회 ‘오늘은 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풍납2동 장 담그는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양 호)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자치회관 ‘전통장 담그기’ 강좌 수강생 10명이 주축이 돼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풍납2동은 기존 3개 장독을 23개로 늘려, 전통 장 담그기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 지역주민까지로 참여를 확대했다.

이날 행사는 장독 닦기 체험부터 시작된다. 다음 장독에 깨끗하게 다듬은 메주와 적정 비율로 농도를 맞춘 소금물을 항아리에 넣은 후, 숯․고추․대추 등의 부재료를 넣는 순으로 진행된다.

풍납2동은 행사 이후 전통방식으로 탄생한 된장으로 끓인 구수한 된장국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풍납2동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 2011년 전통 술인 향온주(香醞酒)를 제조해 서울무형문화재 9호로 지정된 박현숙 장인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박 장인의 전통장 담그기를 배우려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통장 담그기 강좌’가 신설됐다.

풍납2동은 강좌 개설과 함께 주민센터 옥상에 장독을 들여놓고, 일반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 베란다에 놓일 장 담는 항아리를 보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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