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30 13:37 (화) 기사제보 광고문의
하동군과 결연…‘1도 1자매도시’ 완료
상태바
하동군과 결연…‘1도 1자매도시’ 완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1.23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가 전국 ‘1도 1자매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교류 지역이었던 경상남도 하동군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송파구는 도·농간 상생 교류 및 협력을 위해 경북 영덕군(1998년 11월)을 시작으로 충북 단양군(1999년 1월), 충남 공주시(1999년 5월), 경기 여주군(1999년 7월), 경북 안동시(2005년 4월), 전남 광양시(2005년 4월), 전북 고창군(2013년 2월), 강원 양양군(2013년 6월) 등 7개 시·도 8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제주도 및 세종시를 제외하면 경상남도만 남았다.

구는 지리산 탐방 등 문화·체험 교류를 통해 송파구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양 기회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송파구민들에게 신선한 하동군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하동군에 자매결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매도시로서는 9번째인 하동군과의 자매결연은 오는 2월 송파구의회의 자매결연 승인을 받아, 5월 중 송파구 대표단이 하동군을 방문해 정식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하동군은 경남 서남부 지역인 지리산 일대 및 섬진강 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송파구의 20배이나 인구 수는 7%인 5만명에 불과하다.

신라의 고찰인 쌍계사를 비롯 지리산 청학봉과 불일폭포·칠불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으며, 천년의 역사를 가진 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명상과 치유의 고장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총무과 관계자는 “올해 하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으면 전국 8도의 9개 시·군과 결연을 맺게 돼 그동안 추진해 온 ‘1도 1자매도시’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며 “앞으로 더 이상 국내 자매도시 결연을 하지 않고 기존 자매도시와의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