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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책 읽기 좋은 장소’ 5곳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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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책 읽기 좋은 장소’ 5곳 인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1.2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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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상담센터 등… 도서 장기대출 등 지원

 

송파구가 지역의 책 읽기 좋은 장소 5곳을 발굴, ‘송파형 북카페’로 공식 인증했다.

송파구는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외에 일정량의 장서를 보유한 커피숍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책 읽기 좋은 장소를 찾기에 나서, 최종 5곳을 선정해 ‘송파형 북카페’ 인증패를 전달했다.

도서 100~500권을 보유해 인증패를 받은 북카페는 △Coffee 소설(전화 420-5726, 송파동 40 1층) △커피가(070-7675-6680, 마천동 30-3 1층) △커피밀(070-7536-7110, 오금동 137-5 1층) △브라운칩(409-7588, 문정동 128-8 1층) △생명나무 마음치료센터(2043-7942, 가락동 193-3 광성빌딩 3층) 등이다.

이들 장소는 차 한 잔과 함께 책 한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커피전문점이 4곳(브라운칩, 커피밀, 커피가, 커피소설)이며, 마음 치료와 독서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상담센터(생명나무마음치료센터)도 포함됐다.

송파구는 선정된 송파형 북카페에 ‘책읽기 좋은 장소’ 인증패를 전달하고, 30권의 도서 장기 대출, 도서관 홈페이지·블로그·SNS를 통한 홍보, ‘책읽는 송파’ 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매년 5개소 이상 책 읽기 좋은 장소를 인증,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편안한 장소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책과 분위기가 있는 특색 있는 카페 문화를 조성해 상권을 살리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를 실천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유권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버스정류장에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한 두줄책장, 석촌호수엔 미니문고를 설치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민 발걸음 닿는 곳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아파트에는 이웃과 책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놀이터공유책장을 설치하고, 성내천 물놀이장에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하는 등 생활 속 독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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