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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 전국 최초 조사 예약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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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 전국 최초 조사 예약 안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01.21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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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 전광판 통해 출석시간-방문인명 등 안내

 

▲ 송파경찰서가 조사를 받으러 온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 내 전광판에 출석시간과 성명, 담당 수사관 등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송파경찰서가 조사를 받으러 온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 내 전광판에 출석시간과 성명, 담당 수사관 등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에 계신, 오후 2시 홍길동 경위 손님 김◯◯씨, 조사1실 7번 테이블로 가세요.”

송파경찰서가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조사를 받으러 온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 예약 안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송파경찰서가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에 의뢰해 개발한 조사 예약 안내 프로그램은 송파서 경제범죄수사과에 출석 요구를 받은 피조사자가 담당 수사관의 이름이나 사무실을 잘 몰라 서성이거나 불안한 심정을 가지지 않도록 카페 대기실의 전광판에 출석시간과 대상자 성명(본인만 알 수 있도록 익명처리), 담당 수사관, 좌석 번호 등을 띄워 안내해주는 시스템.

송파서 관계자는 “서울시내 경찰서에서 유일하게 조사실과 사무실이 분리된 송파서 경제범죄수사과 수사관들이 직접 입력함으로써 조사시간과 좌석을 적절히 분산시켜 업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경찰서는 조사 예약 안내 프로그램을 민원인들의 안내 목적 뿐 아니라 향후 프로그램에 입력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각 수사관별 조사 일시와 대상·빈도 등을 분석해 수사활동을 효율화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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