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1일 오후 3시 보건소 교육실에서 ‘내 가족 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급성 심장정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전수한다.
이론과 함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AED(자동제세동기) 사용 실습시간도 갖는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달 3째주 수요일 진행된다. 2월은 설 명절 연휴로 한 주 연기돼 25일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보건소 의약과(2147-3418)로 문의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접수.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한 후 4~5분 이상 경과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응급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직접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한다. 학교나 호텔·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맞춤 강의를 진행한다. 또 교육 이수자를 ‘송파 CPR 서포터즈’로 등록, 지역사회 연계망도 함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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