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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0년사’ 고려·조선시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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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0년사’ 고려·조선시대 발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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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사편찬원(옛 서울시사편찬위원회)이 ‘서울 2000년사’ 총 40권 발간 계획에 따라 지난해 2번째 결실인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개항기편 13권을 발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옛 서울시사편찬위원회)의 ‘서울 2000년사’ 총 40권 발간 계획에 따라 2번째 결실인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개항기편 13권이 발간됐다.

‘서울 2000년사’는 과거 서울시사편찬위원회가 20년에 걸쳐 발간한 바 있는 ‘서울 600년사’ 1~10권을 증보 및 수정하면서 서울 역사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에서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서울 600년사’는 한 권이 4×6배판 13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고, 국한문 혼용으로 일반시민이 읽기에 다소 어렵다는 점, 1980년대 이후 이뤄진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점, 조선시대 이후의 역사가 주를 이뤄 시민들에게 서울역사가 600년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었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 2000년사’ 사업이 추진됐다.

지난 2013년 조선시대 5권(제11~15권)을 발간한 데 이어 2014년 고려시대 3권, 조선시대 5권(제16~20권), 개항기 5권 총 13권을 발간함으로써 고려시대·조선시대·개항기편의 발간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선사시대(1권)와 고대(5권), 일제강점기(5권) 등 11권을, 최종적으로 내년에는 서울현대사(10권)와 총설(1권) 등 11권을 발간함으로써 전체 40권의 서울통사 편찬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역사편찬원은 역사학계의 연구 성과와 분야별 전문 학자의 자문을 바탕으로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서울통사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600년사’는 각 권 400쪽 분량으로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각종 지도와 관련 사진·그림·도면과 유물 등을 컬러로 배치했다. 또한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역사용어 해설을 곁들여 편집했으며, 글에 이용된 참고문헌과 근거자료를 미주로 달았다.

이 책은 서울 신청사 지하 1층에 자리한 서울책방에서 300질 한정판으로 구매할 수 있고, 서울시내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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