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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초미세먼지 특별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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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초미세먼지 특별대책 마련
  • 송파타임즈
  • 승인 2015.01.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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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일수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맞춘 초미세먼지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겨울철 초미세먼지 집중 저감을 위해 시민정보 제공, 난방부문, 자동차 부문, 비산먼지 관리 등 4개 분야 총 12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전일 오후 5시와 당일 오전 7시 홈페이지·모바일을 통해 예상 오염농도를 알려주는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1월1일부터 시행한다.

또한 겨울철 집중되는 난방 수요를 줄이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절감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한다. 에코마일리지 일반건물 중 난방사용량 등록자 7199개소 중 45개의 난방에너지 절감 우수단체를 선정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대기오염과 난방비를 동시에 줄이는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으로 1500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보일러로 교체시 일반보일러와의 가격차액 16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겨울철 자동차 엔진예열과 난방을 위한 목적으로 공회전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공회전 허용시간 단축, 중점 제한장소 확대 등 겨울철 자동차 공회전 특별대책에 나선다.

시는 또한 겨울철 강우량 감소와 도로 결빙에 따른 물청소 등이 어려워 도로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분진흡입 청소를 강화하고, 건설공사장에서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한편 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후 48시간 이상 지속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에 준하는 미세먼지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관리체계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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