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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망월봉서 새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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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망월봉서 새해맞이 행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2.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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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볼 띄우기-해오름 소망 북울림 등 다양한 행사

 

▲ 송파구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2015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떠오르는 새해 기운을 듬뿍 받으며 새끼줄에 소원지를 묶고 있는 모습.

 

송파구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희현과 북울림팀의 해울림(퓨전국악), 현대무용단의 태동무(창작무용), 서울대 벨수오노 합창단의 희망 대합창, 해오름 소망 북 울림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양의 해를 맞아 하얗게 밝혀진 지름 2m의 소망 볼에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 높이 띄우는 소망볼 띄우기, 희망의 대북 타고 체험 등의 행사도 준비돼 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올림픽공원에 있는 망월봉은 그리 높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도심 속 해돋이를 즐기기에 적격”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망월봉은 매년 새해 정월 초하루 8000여명의 주민이 모여드는 해맞이 명소로, 조선 초 대표적 문인인 서거정(徐居正)의 싯귀에 등장한다. 당시 망월은 하남 검단산 방향에서 떠오르는 달을 감상하기 좋아 선비들이 달맞이 구경을 위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언덕이 없는 송파에서 유일하게 앞이 트여, 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2005년부터 망월봉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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