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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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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2.08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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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시간 봉사 소나무 금상 등 579명 각종 상 받아

 

▲ 송파구는 8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4 송파구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박춘희 구청장(왼쪽 두번째)이 소나무 금상 수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구는 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워주는 2014 송파구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1만 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소나무 금상에는 방산중학교 교장 퇴임 후 15년째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하는 김종만 씨(79)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봉사 5000시간 이상을 달성한 10명이 소나무 은상, 1000시간을 넘긴 86명이 소나무 동상, 2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425명이 개나리상을 받는 등 모두 579명의 봉사자가 각종 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실시한 제2회 볼런테인먼트 미담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자 11명도 이날 상장을 받았다.

박춘희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땀방울 덕분에 송파구가 자원봉사자들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봉사자간 교류의 장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바 있는 비파 연주가 정영범 씨, 포크밴드 ‘여행스케치’, 어린이 치어리더 ‘블랙이글스’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행사장 주변엔 자원봉사 포토존과 홍보갤러리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한편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체계를 갖추며 지난 1996년 7월 설립된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14만명의 봉사자와 896개의 봉사단체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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