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0일 동안의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아파트단지와 상업부문의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동절기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평가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3개월간.
지난해 경진대회에 참여한 아파트 203개 단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25만9000kgCO2 줄이고 139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으며, 상가 918개소가 참여해 전기사용량을 1021MWh 줄이고, 전기료도 1억여 원 아꼈다.
시는 참여한 아파트 및 상가 중 우수한 에너지 절약 성과를 낸 곳에 대해 내년 3월 평가 및 선정을 통해 절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전기 절감량이 가장 우수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의 절전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상가는 계약전력 5kW초과와 그 이하로 나눠 평가하며, 우승 시설에 대해서는 절전제품 구입 및 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200만원의 절전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는 동절기 3개월간의 에너지사용량을 조회해 전년도 동 기간과 비교한 절감량을 확인하며, 2단계로 실천사례를 평가해 아파트 65개소와 상가 24개소를 선정한다.
내년 1월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서울시내 아파트단지 및 중소 점포·시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2133-3718)나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2133-3584~3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