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참살이실습터 경진대회’에 참가한 송파구 참살이실습터 교육생 2명이 커피 바리스타와 플로리스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청 주최 ‘2014 창조경제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참살이실습터 경진대회에 송파 참살이실습터 소속 커피 바리스타 및 네일 아티스트 부문 각 4명, 플로리스트 부문 교육생 2명이 출전했다.

경진대회에서 커피 바리스타 부문 문희정 씨와 플로리스트 부문 김현진 씨가 대회 대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고, 나머지 출전 교육생들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플로리스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현진 씨는 화훼장식기능사·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잠깐씩 아르바이트도 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기 전에 전문인으로서의 기반을 닦기 위해 참살이실습터를 통해 플로리스트가 됐다.

커피 바리스타 부문 대상을 수상한 문희정 씨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보유자로,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는 자그맣고 따뜻한 커피전문점을 오픈하는 꿈을 갖고 있다.

한편 송파구 참살이실습터는 4년째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받아 경력 단절자 및 초급 기술자, 창업과 취업에 의지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일자리담당관(2147-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