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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북 셰어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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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북 셰어링’ 행사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2.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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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까지 283명 참여 753권 환급 받아

 

▲ 송파구는 다 읽은 책을 기증하고 책값의 일부를 돌려받는 ‘북 셰어링’ 행사를 3일 구청 지하 북 카페에서 실시한다. 사진은 구청 공무원들이 북 셰어링에 참여하는 모습.

 

송파구가 오는 3일 구청 지하 북 카페에서 올해 마지막 ‘북 셰어링(Book Sharing)’ 행사를 갖는다.

‘북 셰어링’은 다 읽은 책을 기증하고 책값의 일부를 돌려받는 도서 순환의 개념을 행정에 접목시킨 사업.

행사일 기준으로 발간 18개월 이내의 책을 가져오면 책값의 일부를 되돌려준다. 참여한 주민들은 환급받은 금액으로 다시 책을 구매할 수 있어 좋고, 구청은 양질의 책을 확보해 필요한 곳에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북 셰어링’ 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11월까지 모두 283명. 이들이 내놓은 도서는 총 753권. 환급액은 △6000원 미만인 책은 정가의 50% △6000~1만원 3000원 △1만~2만원 5000원 △2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돌려준다. 단, 한 가정 당 3권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모아진 도서는 구청 지하 1층 북카페에 비치되거나, 동 주민센터 마을문고, 작은 도서관, 도서 바자회 등에 지원된다.

송파구는 북 셰어링 사업을 통해 도서 순환율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주민들이 책을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 나눔’ 문화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송파구 총무과(2147-2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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