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송파구민회관서 ‘한여름밤의 꿈’ 공연
송파구는 12월2일부터 5일까지 송파구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올해 송파구민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그림연극’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연극을 기획했다. 지난 9월 오디션을 실시, 초등학생과 주부·공무원 퇴직 후 인생 2막을 꿈꾸는 어르신 등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중 하나로 꼽히는 ‘한 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시민 배우들의 상상력과 함께 블랙씨어터, 인형, 영상, 서커스 등 다양한 시청각적 표현기법들이 활용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총 6회 진행된다. 2일부터 5일까지 오후 7시 공연되며, 4·5일에는 낮 2시에도 일정이 잡혀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문화체육과(2147-2810)나 극단 그림연극(412-3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극단 ‘그림연극’은 그동안 ‘인형연극 워크숍’ ‘어린이 연극교실’ 등의 프로그램과 ‘소녀의 꿈’ ‘시니어씨어터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극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커뮤니티 활성화 및 문화예술 보급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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