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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예술창작소, 디자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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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예술창작소, 디자인대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1.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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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예술창작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를 매개로 지자체·주민·기업·전문가가 협력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를 활성화한 협력프로젝트 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지난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송파지하보도에 위치한 ‘송파문화예술창작소’는 인적이 뜸하고 방치되어 있던 지하공간을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가능한 문화발전소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공공디자인이 지향해야 할 참여와 소통의 요소들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3년 개관한 ‘송파문화예술창작소’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 특강과 체험하는 예술시장(아트마켓) 등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주민이 중심이 된 만큼 프로그램도 생활밀착형부터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특화 강좌까지 다양하다. 또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허브역할도 담당하며 예술이 어우러진 마을을 꾸려나가고 있다.

송파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기존의 삭막한 지하공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화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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