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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대상자 연말까지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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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대상자 연말까지 받아야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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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한 달 남짓 남았다. 연말에는 검진인원이 몰리는 쏠림현상으로 인해 원하는 검진기관이나 원하는 날짜에 검진을 받지 못하거나 검진을 아예 받지 못할 수 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가 미수검시 정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제때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사업주나 근로자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2014년 안에 검진기관을 찾아 국가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국가 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등으로 나뉜다.

일반 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주, 그리고 40세 이상 직장 피부양자와 지역 세대원이 대상이며, 만 19~39세 의료급여 세대주와 만 40세~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주기는 2년에 1회(단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1년에 1회)이며, 본인부담 비용은 없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시력·청력 및 신체 계측, 비만도, 혈압, 소변, 구강검진, 흉부 X선, 간 기능 및 신장기능 검사 등이다.

암 검진은 발병률이 높고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국민이 대상자다.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대장암과 간암은 1년 주기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비용은 본인부담금이 없거나, 수검자가 10%를 부담(단 자궁경부암은 공단이 전액 부담)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40세 및 만 66세에 해당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추가로 연령별 맞춤검사가 실시된다. 40세는 B형 간염 검사, 구강치면세균막 검사, 66세는 골밀도 검사, 노인신체기능 검사, 생활습관 검사, 정신건강 검사 등이 추가된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가까운 국가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본인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건강검진기관도 찾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214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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