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6:42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민, 진안군 ‘아토피센터’ 할인
상태바
서울시민, 진안군 ‘아토피센터’ 할인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1.24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진안군,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체결

 

▲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이항로 전북 진안군수가 24일 서울시청에서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 진안군을 방문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에코에듀센터’(아토피 케어센터)와 홍삼스파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24일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이항로 진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진안 전통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관광지 홍보 및 서울시민 할인 협력, 진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어린이 및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맞춤형 귀농·귀촌학교 운영, 서울 김장문화제 참여로 진안 김치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을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는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지만 치료를 받기 힘든 저소득층 아이들이 우수한 한방 자원을 활용한 진안 에코에듀센터의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 용담호의 제일 상류에 위치한 진안 에코에듀센터는 우석대 한방병원과 연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아토피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아토피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진안군의 특산물인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홍삼을 비롯해 인삼·더덕·표고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서울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농촌마을 탐방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외지에서 귀농·귀촌한 이에게 마을공동체의 총무 등 역할을 맡기는 진안군의 '마을간사제도'와 연계해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의 농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자체간 우호교류 협약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광주, 정읍, 포천에 이어 4번째로, 두 지역의 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양 도시간 시민들이 실제 혜택을 받고, 우호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도·농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