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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시립대-인사·감사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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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시립대-인사·감사과 선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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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 기피부서, 경제진흥실-상수도본부-복지건강실

 

▲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부서는 서울시립대와 인사과, 감사담당관, 시의회, 인재개발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3)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부서는 서울시립대, 인사과, 감사담당관, 시의회, 인재개발원, 시립미술관 6개 부서로 조사됐다.

반면 기피부서는 행정직군에서 경제진흥실, 상수도사업본부, 주택정책실, 정보화기획단, 복지건강실 등 5개 부서, 기술직군에서 경제진흥실, 서초구, 서북병원, 복지건강실, 상수도사업본부 등 5개 부서로 나타났다.

선호부서와 격무 기피부서 조사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승진·전보기준선정위원회’에서 각각 6개 부서를 선정한 결과이다.

이와 관련, 김인호 부의장은 “선호부서는 승진이 빠른 반면 민원이 적고, 기피부서는 다량의 업무와 민원이 원인”이라며, “근무 선호부서에는 적정하고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기피부서에는 적극적인 인센티브 적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서울시 공무원들의 인사 고충 청구가 1443건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1035건 인용, 나머지는 408건은 전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320건, 13년 496건, 14년 627건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10월말 현재 627건이 접수됐다. 인사 고충 내용은  육아, 질병, 업무 적성, 원거리 출퇴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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