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중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를 위해 오는 12일 강남구 개포동 본사 대강당에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SH공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연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새터민 가정 7쌍을 선정했다. 합동결혼식을 치르는 7쌍에게는 결혼식과 더불어 피로연, 결혼예물과 신혼여행을 위한 관광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4쌍의 결혼식을 진행해 왔으며, 해마다 입주민들의 관심도와 호응이 높아 지난 2012년부터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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