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항공소음 및 주요시설물 안전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배철)는 3일 2차 회의를 열어 제2롯데월드 신축의 전제조건인 서울공항 활주로 이전과 관련한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 등을 조사범위를 확정했다.
특위는 활동기간 동안 △서울공항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 등 주민 피해상황 및 대책 △롯데월드타워 건립 및 저층부 개장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롯데월드타워 고층부와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 가락시장 현대화, 문정 법조타운 등 주요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안전대책 △석촌호수 수위 저하 및 수질 개선 대책 △석촌지하차도 및 주요 도로 지반 침하 요인 분석 및 대책 등을 다루게 된다.
특위는 이들 사안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하는 한편 현황보고 청취 및 질의, 현장방문 조사, 관계공무원 및 증인 출석 질의 답변 등을 통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구의회 항공소음 특위는 서울공항 활주로 변경, 롯데월드타워 건립 및 저층부 개장 등 각종 주요 시설물 공사로 인한 소음 피해 해결과 교통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내년 3월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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