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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관광특구에 관광경찰 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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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관광특구에 관광경찰 도입하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0.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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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광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김중광 송파구의원
김중광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27일 송파구의회 제2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30%가 송파를 방문하고 있고, 매년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관광경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방이맛골거리, 올림픽공원 등을 아우르는 잠실·방이동 일대가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2년7개월이 지났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2011년 780만명에서 12년 919만명, 13년 985만명, 올해 1140만명(예상) 등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중 송파 방문 외국인은 2011년 201만명, 12년 259만명, 13년 295만명 등 서울 방문 관광객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송파를 찾는 급증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불편을 해소하는 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경찰 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잠실관광특구가 외국인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관광경찰 제도 도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관광경찰 제도란 주요 관광지역에 경찰이 근무하면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제도로,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관광경찰이 출범한 이래 명동과 이태원·인사동 등 7곳에서 경찰과 의경 101명이 관광경찰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해운대, 인천 인천공항·송도 등지에서도 관광경찰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파구에 관광경찰이 배치된다면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과 애로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관광객을 보호하는 기초질서 유지는 물론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관광도시 송파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잠실관광특구에 경찰과 차별화된 근무복을 입을 입은 관광경찰이 배치돼 활동한다면 또 하나의 색다른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송파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이 다시 송파를 찾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송파구는 명실상부한 국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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