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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도서관 참여… 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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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도서관 참여… 북 페스티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0.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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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시가 11월8일부터 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책 향기 가득한 도서 축제 ‘2014 서울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첫 번째 공동 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도서관에서 책으로 시민의 삶을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교육청 소속 22개 전체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구립·학교·전문·작은도서관 등 역대 최다 규모인 120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도서관! 광장으로 나오다(도서관 부스) △화룡점정 책방(책 전시 및 판매)과 도서 나눔 행사 △북콘서트와 공연 △저자와의 만남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광장으로 나오다'는 25개 자치구의 80여 개 공공도서관, 교육청 소속의 22개 공공도서관, 23개 학교 도서관, 다문화 및 장애인 도서관·아메리칸센터·프랑스문화원 등 전문 도서관 등 총 120여 곳이 광장으로 나와 부스를 마련한다.

화룡점정 책방은 100여 개 출판사별로 최근 18개월간 발행된 도서 중 대표작 2종씩을 출품해 전시 및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대형 서점이 아닌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운영을 맡아 일괄 판매하게 된다.

'내가 나에게 보내는 한 권의 책'이란 제목의 도서 나눔 행사도 열린다. 나에게 위로가 되었거나 힘을 준 한 권의 책을 한 줄의 설명과 함께 광장에 마련된 나눔서가에 놓는 식으로 축제기간 동안 여러 시민들의 사연이 담긴 책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북 콘서트는 참여 도서관들이 제안·주관하거나 참여자들 간의 협업 등으로 꾸며지며 사서가 직접 강연과 진행을 하기도 하고 강의실이 아닌 광장에서 시민과 둘러앉아 소통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연 형식이 아닌 광장에서 시민과 저자가 활동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시민과 보다 밀착돼 소통하고 있는 저자, 시 공공도서관 전체 독서 캠페인인 '한 도서관 한 책읽기'의 선정 도서 저자, 한국작가회의와 출판사에서 참여하는 저자 등 17인의 저자를 만날 수 있다.

서울 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서관 누리집(http://lib.seoul.go.kr/seoulbookfestival), 2014 서울 북 페스티벌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2014seoulbookfestival), 운영 사무국(2026-5165),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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