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민선 6기를 맞아 구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구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담당관, 세무행정과, 청소년과 등 3개 과를 신설한다. 일자리지원담당관과 경제진흥과는 합쳐 일자리경제과로 통합한다.
구는 또한 업무 기능을 고려하고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국제관광담당관→국제관광과, 자치안전과→자치행정과, 경제진흥과→일자리경제과, 맑은환경과→환경과, 클린도시과→자원순환과, 노인청소년과→노인복지과, 주거정비과→주거재생과, 녹색교통과→교통과, 푸른도시과→공원녹지과로 부서명을 각각 변경키로 했다.
구는 이와 함께 기능 중심으로 부서를 조정, 종전 부구청장 직속의 4담당관(감사담당관·홍보담당관·일자리지원담당관·국제관광담당관)을 3담당관(감사담당관·홍보담당관·안전담당관)으로 전환했다. 종전 일자리지원담당관은 폐지되고, 국제관광담당관은 과로 전환돼 행정문화국에 편입됐다.
종전 행정국 산하 교육협력과가 복지교육국, 재무과가 경제환경국에 편입되고 대신 문화체육과와 국제관광과가 들어오면서 행정국의 명칭이 ‘행정문화국’으로 변경됐다. 행정문화국 산하에 총무과, 자치행정과, 문화체육과, 국제관광과, 민원여권과, 정보통신과 등 6개 과가 소속됐다.
경제환경국의 경우 맑은환경과와 클린도시과가 교통환경국으로 조정되면서 국 명칭이 ‘기획재정국’으로 바뀌었다. 기획재정국 산하에는 기획예산과와 일자리경제과, 재무과, 세무행정과, 세무1과, 세무2과 등 6개가 소속됐다.
복지문화국은 노인청소년가 노인복지과와 청소년과로 분과되고 교육협력과가 편입되면서 국 명칭이 ‘복지교육국’으로 변경됐다. 복지교육국에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노인복지과, 청소년과, 여성보육과, 교육협력과 등 6개 과가 소속됐다.
도시관리국의 경우 종전 5개 과에서 공원녹지과가 편입돼 6개 과(주거재생과·주택관리과·도시계획과·건축과·공원녹지과·토지관리과) 체제가 됐다. 교통건설국은 환경과가 편입되면서 국 명칭이 ‘교통환경국’으로 바뀌면서 5개과에서 6개 과(교통과·주차관리과·도로과·치수과·환경과·자원순환과)로 확대 조정됐다.
송파구의 이번 조직 개편 안에 따라 종전 1의회사무국 5국 1소 4담당관 27과 26동 206팀에서 1의회사무국 5국 1소 3담당관 30과 26동 209팀으로 2개 과, 3개 팀이 늘어나게 됐다.
한편 송파구 조직개편 안은 오는 27일 개회되는 송파구의회 제22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