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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급식관리 모바일앱 개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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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급식관리 모바일앱 개발 운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0.2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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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센터-보육시설-학부모 온라인서 위생·영양 확인

 

▲ 송파구는 영유아 보육시설의 위생·영양·생활정보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쌍방향 플랫폼인 ‘급식보안관 모바일 앱’을 개발,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20일 송파구가 가천대학교, 건국유업, 매일유업과 송파 급식보안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급식보안관 모바일 앱’을 개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급식보안관 모바일 앱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급식보안관 모바일 앱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영유아 보육시설의 위생·영양·생활정보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쌍방향 플랫폼.

앱을 이용하면 어린이단체급식 시설에서는 급식에 대한 영양·위생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부모는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성까지 더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도와주게 된다.

이와 관련, 송파구는 지난해 6월 송파동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50~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설립된 센터는 관내 103개소 보육시설의 어린이 5200여 명의 건강한 밥상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구는 인적·물적 제한으로 인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급식시설이 발생함에 따라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접목시켜, 급식센터-보육시설-학부모 간의 소통창구를 온라인상에 구축했다.

앱은 학부모들이 급식센터와 어린이집에서 올린 공지를 확인하고, 알레르기나 편식음식·감기 등 어린이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비공개로 입력할 수 있는 ‘내 아이 어린이집’, 소속 어린이집의 급식상태와 식단정보, 제공음식별 칼로리 등 다양한 영양정보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영양관리’, 어린이집 조리실의 자가 점검표와 정밀 위생 점검결과 등을 공개할 수 있는 ‘스마트 위생관리’,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진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0일 가천대학교와 건국유업·매일유업과 송파 급식보안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송파구는 안전 급식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을 △가천대는 급식관리 전문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이나 연구기술 등을 △건국유업·매일유업은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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