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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19 신고 감소-구조·구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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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19 신고 감소-구조·구급 증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0.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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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지난해 구급-구조-화재-동물 안전 순

 

최근 10년 사이 화재 신고는 47.4% 감소하고, 대신 구조·구급 신고는 55.9% 및 26.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서울종합방재센터가 지난 한 해 총 247만459건의 119 신고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6768건을 처리한 셈이다.

재난 유형별로 보면 △구급이 1.2분마다 △구조가 9.3분마다 △화재는 24.7분마다 △동물안전은 39분마다 이뤄졌다. 이외에도 △응급처치 지도 및 당번 병원·약국 안내는 1.5분마다 △만성질환 상담 및 외국인 119신고 통역도 1분마다 접수, 처리됐다.

재난 유형별 건수를 보면 구급이 45만2335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구조 5만6734건, 화재 2만1356건, 동물 안전 1만3553건, 벌집 처리 7002건, 소방시설 5193건 , 문 개방 3990건, 시설물 안전 2619건, 배수 1568건 순 이었다.

구급, 구조, 화재 등은 전년(2012년)과 비교해 감소하고, 문 개방, 유기동물 출현 등으로 인한 동물안전 신고가 증가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밝힌 최근 10년간(2004~13) 119신고 현황에 따르면 총 2691만5032건이 접수됐으며, 건별로는 단순 건강·안전상담 등 기타 문의가 1184만308건(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핸드폰 오접속·무응답 등이 844만8044건(31.4%), 구급 421만3020건(15.7%), 구급상황관리센터(응급처치지도 및 당번 병원·약국 안내) 62만756건(2.3%), 경찰 등 타 기관 통보 58만9594건(2.2%), 구조 43만5590건(1.6%), 화재 33만443건(1.2%) 등의 순이었다.

2004년과 2013년을 비교하면 화재는 47.4%가 감소하고, 대신 구조 55.9%, 구급 26.2% 각각 증가했다. 또한 경찰 등 타 기관 통보가 10.5배 증가했고, 이외에도 문 개방 1.9배, 동물안전 4.2배, 벌집 8.6배, 시설물 안전 2.8배 증가했다.

만성질환과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하고, 외국인이 119의 도움을 요청할 때 통역을 담당하는 건강콜센터도 지난 2013년부터 서울종합방재센터 내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한 해 동안 건강콜센터에서는 1만229건의 질병상담이 이뤄졌으며, 외국인 2429건의 119신고 통역을 맡았다. 외국어는 영어가 1643건(67.6%), 중국어 429건(17.7%), 일어 278건(1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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