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ED점포 지정 인증패 전달 등 인센티브
송파구는 에너지 저소비 생활공간 확산을 위해 새마을전통시장을 LED조명 시범특구로 지정, ‘1점포 1 LED조명’교체 사업을 지원한다.
송파구가 지난달 새마을시장 내 124개 전 점포를 대상으로 조명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861개의 상가 조명 중 16.9%인 314개만 LED조명이었고, 나머지는 전력소모가 많은 형광등·백열등·삼파장 등으로 나타났다.
구는 상인들이 전기요금 절감에 관심이 많았지만 LED조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한 것을 파악, 조명 사용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을 LED 시범 구역으로 지정, 에너지 절약을 홍보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구는 10월부터 새마을시장 내 저효율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상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 샘플을 1개씩 제공한다. 또 시장 내 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의 조명도 LED 램프로 교체할 방침이다.
구는 단계적으로 상가의 모든 램프를 LED조명으로 교체하기 위해 ‘LED 장터’를 열어 LED조명의 저가 공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LED램프 교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점포에 대해 친환경 LED점포로 지정, 인증패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상인대학 프로그램에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특강을 개설하고, 아파트단지에 활성화 돼 있는 매월 22일 1시간 불끄기의 날 행사에 맞춰 1상가 1등 끄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