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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예방 국제협력·공조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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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예방 국제협력·공조방안 제안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9.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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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싱크홀 관련 국제회의 참석해 축사

 

▲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의 2014 국제회의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송파4)은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 국제회의에 참석, 석촌지하차도 도로 함몰과 대형 동공 발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소개하고, 전 세계적인 싱크홀 문제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 및 공조방안을 제안했다.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는 전 세계의 도시지하공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구로, ‘지하공간 계획, 관리 및 설계과제’를 주제로 한 2014년 국제회의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강 부의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급속한 도시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비전이 부재한 도시 및 지하공간을 만들어 왔다”고 지적하고, “지하공간을 사람이 머무르고, 문화가 흐르고, 정보가 교류되는 새로운 소통·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강 부의장은 또한 26일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싱크홀이 근본적으로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무분별한 지하공간 개발에서 비롯됐다”며, “세계 대도시가 싱크홀로부터 보다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차원의 정책 공유와 국제협력을 통한 해법 제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 국제회의가 싱크홀 관련 세션을 포함시켜 싱크홀 해법을 찾기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시가 이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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