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3일 제2롯데월드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종합방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http://www.lwt.co.kr) 또는 현장 홍보관(411-5217)에서 신청할 수 있다.
훈련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단은 23일 오전 9∼10시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입장해 곳곳에 마련된 코너에서 공사안전, 교통, 석촌호수, 소방·방재 등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건물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보다가 불시에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내 화재 등 돌발상황 발생시 관계자의 위기대응 역량을 집중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초기 상황발생시 소방안전시설의 자동작동에 의한 시민 보호와 관계자에 의한 신속한 대피유도 조치사항 등을 실전과 같이 진행한다.
또한 기존의 소방훈련시 소방차를 근접 배치 한 후 실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방청사에서 실제와 같이 출동해 황금시간 내 도착하는지 여부, 관계자와 합동 대응상의 문제점 등을 집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훈련 상황은 시민자문단·방재분야 전문가 등이 현장에서 평가하며,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롯데 측에 시정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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