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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싱크홀 주민설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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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싱크홀 주민설명회 참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8.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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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이 22일 잠실동교회에서 열린 싱크홀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 서울시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잠실동교회에서 열린 싱크홀 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 서울시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임 의장은 “모래가 많은 잠실지역에 터널공사를 할 때 공법 자체를 심사숙고해야 하는데 충분한 검토없이 공사를 한 점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시공사에게 모든 책임을 미루는 것은 잘못됐다”며 서울시의 책임을 추궁했다.

임 의장은 또한 “석촌·잠실지역 토질 성격상 싱크홀이 계속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석촌지하차도 교통통제로 인근 지역의 상권이 침체되고 주민들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시설기반본부 관계자는 특수 용액을 주입해 지반을 단단히 만드는 그라우팅 방식을 수직에서 수평으로 바꾼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시공사의 공사 설계와 진행에 문제가 있었다면 손해배상 등으로 책임을 지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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