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송파구청과 송파구의회, 210연대 2대대,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성동구치소,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서울아산병원 등이 참여한다.

송파구는 올해 을지연습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직접 보고 느끼며 국민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확산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행사를 보면 △부모와 함께하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18일·구청 3층 기획상황실) △주먹밥·보리개떡 등 전쟁음식 시식회(19일·구청 1층 로비)와 같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특전사 군장비 전시회(19~20일·구청 1층 현관) △전사자 유해·유품 사진전(18일·구청 1층 전시장) △6·25 전쟁 사진전 및 비상대비물자 전시회(18~21일·구청 4층 대강당 로비) 등의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안내 △안보강연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