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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생태공원서 반딧불이 야간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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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생태공원서 반딧불이 야간탐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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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보고의 대표공원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은 6월 한달간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 야간탐방과 토종벌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에 성공한 길동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물이 살기 좋은 서식지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13일부터 28일까지 ‘야간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곤충으로 문화재청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했다. 일명 ‘개똥벌레’라고도 불리고 과거에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오염되지 않은 일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곤충이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길동생태공원에 반딧불이 자연서식지 복원에 노력해 2012년 자연번식으로 5000여 마리가 출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딧불이 야간탐방은 13일부터 28일까지 10회에 걸쳐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30명을 사전 접수하므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길동생태공원은 지난 4월 토종벌 농가로부터 1통을 도입해 토종벌 서식환경을 조성,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토종벌집 관찰, 토종벌꿀요리 맛보기, 생태 강의 등이 진행되는 토종벌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딧불이 야간탐방과 토종벌 체험을 서식지와 개체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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