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연초 구청장과 오륜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방범용 CC-TV 설치를 요구한 바 있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 중 밤엔 산책하기 무섭다는 주민들의 얘기를 듣고 구의원의 역할과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 이같은 공약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연 4600여만원의 의정활동비 전액을 주민안전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당선된 후 제가 공약한 세비 반환을 이행하지 않으면 오륜동·방이2동 주민들의 어떤 조치도 감수하겠다”고 서약했다.
박 후보는 의정활동비로 조성되는 주민안전기금은 주민들로 구성된 가칭 ‘안전위원회’에서 학교와 송파구청·유관단체와 연계해 관내 위험구역 및 위험요소들을 평가, 필요부분에 기금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CC-TV를 설치하거나, 지구대 및 파출소와 직접 연결된 SOS 벨 설치, CC-TV와 SOS 벨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 안전지도를 제작 설치하는 것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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