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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외부 민간 전문 감사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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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외부 민간 전문 감사관제 도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5.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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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인허가 부서 감사시 민간인 전문가 투입

 

송파구가 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외부 전문 감사관 제도’를 시행한다.

송파구는 외부 전문 감사관 제도를 6월10일까지 진행되는 보건소 종합감사에 처음 적용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외부 전문가 1명을 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전문 감사관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감사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보건분야 전문가. 전문 감사관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보건소의 전반적인 감사활동, 자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구민의 건강과 관련된 먹거리·의약품 안전 등에 대한 보건제도와 시스템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전문가의 관점과 주민의 입장에서 날카로운 감사를 할 예정이다.

구는 보건소 업무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이 걸려있는 분야인 만큼 민간의 전문성을 더할 경우 실질적 감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앞으로 외부 전문 감사관 제도의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6월 중 토목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해당 부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인허가 분야 특별감사 시 건축 전문가를 투입해 감사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외부 전문 감사관 제도를 통해 청렴도 제고는 물론 감사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할 점이 없는지 살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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