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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볼링·파크골프 공짜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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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볼링·파크골프 공짜로 배운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04.2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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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재능나눔 통해 7500여명 서울시민 혜택

 

윈드서핑·스킨스쿠버·수영·볼링·파크골프·줄넘기 등 6개 종목의 생활체육을 올 한해 7500여명의 서울시민들이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2014 스포츠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펼치고,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각 종목별 참가자를 서울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를 통해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이지만 각 종목별로 모집기간이 다른 만큼 참가 접수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생활체육회(380-8825)로 연락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종목별 신청가능 인원은 중·고생이 참여하는 윈드서핑(1200명), 청·장년층이 참여하는 스킨스쿠버(336명), 어르신이 참여하는 파크골프(360명), 일반여성이 참여하는 수영(1000명),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볼링(1600명)이다.

줄넘기의 경우 초등학교에서 시 교육청을 통해 재능기부자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지도할 수 있도록 파견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파크골프·수영·볼링·줄넘기는 무료이고, 윈드서핑은 6000원, 스킨스쿠버는 5만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은퇴 선수를 비롯해 체육 전공 대학생 자원봉사자, 생활체육 각 종목별연합회 소속 강사 등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생활체육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줄넘기는 기부자 양성 강습회의 교육을 수료한 체육학과 대학생이 2인1조로 20여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가르치고, 나머지 종목은 생활체육 지도자 및 사단법인 협회 자격증을 소지한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을 강습하게 된다.

스포츠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은 학업·직장생활 등으로 평소 체육활동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 재능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더 나아가 사회적인 의료비용 지출도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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